원신 아를레키노의 픽업이 임박한 지금, 또 다른 캐릭터들의 픽업 예고가 공개되었는데요.
바로 번개 원소 5성의 클로린드와 물 원소 5성 시그윈이었습니다.
여기서 클로린드와 시그윈이 5성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까닭은 그 뒤에 나온 캐릭터의 소개 덕분이었는데요.
이들과 마찬가지로 함께 소개된 캐릭터는 번개 원소의 신규 캐릭터, 세토스였는데, 이 캐릭터는 우선 스토리 내 등장이 일절 없었을 뿐만 아니라 (4.6 이전)
폰타인 메인 스토리에서 굵직한 활약들을 선보였던 클로린드와 겹치는 원소이기 때문에, 사실상 4성임을 알 수 있었죠.
때문에 자연스럽게 클로린드와 시그윈 모두 5성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는데요.
한 버전에 신규 4성 캐릭터가 두 명씩 등장했던 것은 폰타인이 이제 막 시작했던 4.0 버전 이후 사례가 없기 때문에 (리넷 & 프레미네)
클로린드와 시그윈은 모두 5성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아를레키노 픽업이 종료되는 대로 원신 4.7 픽업 라인업에 편승할 것으로 보이는 둘인데, 픽업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원신 4.7 픽업 (上) – 클로린드 // 6월 5일
본격적인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클로린드 전반 픽업과 시그윈 후반 픽업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이 순서는 본격적인 원신 4.7 버전 특별 방송을 보기 전까지 확신할 수는 없는 내용이지만 굳이 이렇게 두었던 이유는
공식적인 캐릭터 소개에서 클로린드가 한 발 빨랐기 때문이었습니다.
신규 지역이 나오면 신규 5성 캐릭터들이 쏟아지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막상 신규 5성 두 명이 한꺼번에 픽업한 일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요.
나오는 캐릭터들마다 신규 캐릭터들이었던 1.n 버전을 제외하곤 클로린드와 시그윈 이전까지 총 4번 있었습니다.
2.0 버전의 아야카와 요이미야, 2.1 버전의 라이덴 쇼군과 산고노미야 코코미, 3.1 버전의 사이노와 닐루, 그리고 4.1 버전의 느비예트와 라이오슬리였는데요.
이때 라이덴 쇼군과 산고노미야 코코미의 경우를 제외한 나머지 3번에서는 모두 먼저 소개된 쪽이 전반부에 픽업이 되었기 때문에
이번 클로린드와 시그윈의 경우에도 공식 카페나 유튜브에서 먼저 소개가 이루어진 클로린드가 전반 픽업이 될 것이란 예상입니다.
원신 4.7 픽업은 4.6 픽업의 후반 라인업인 방랑자와 백출이 끝나고 다음 날에 이뤄질 예정인데요.
이때 4.6 후반 픽업은 2024년 5월 14일부터 시작해 그로부터 3주 뒤인 6월 4일까지 진행될 계획이기 때문에
클로린드 픽업은 그 다음 날인 6월 5일 수요일 점심 즈음부터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클로린드는 인게임 내에서도 상당한 무력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 결투 대리인이기 때문에 성능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는 캐릭터인데요.
한편 총을 주로 사용하는 듯한 일러스트와는 또 다르게 클로린드의 운명의 별자리는 레이피어 자리이기 때문에
나비아와 마찬가지로 총과 탄환을 활용하면서도 한손검을 사용하는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인게임 내에서도 둘 모두를 활용해 적들을 제압하거나 기믹을 대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폰타인 결투 대리인들 중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는 캐릭터, 클로린드, 과연 어떤 메커니즘일 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데요.
시그윈과 같이 픽업하는 만큼, 감전 반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까 싶기도 하고, 또 슈브르즈 출시로 인공 호흡을 받은
과부하 반응에 좀 더 푸시를 해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출시가 되는 대로 또 새로운 결의 전투 방식을 선보이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하루 빨리 픽업 날이 다가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담으로 인게임 캐릭터 디자인이 일러스트에 비해 아쉽다고 느끼는 캐릭터였는데, 출시 때는 좀 더 달라진 모습이면 좋겠네요.
(선공개 공식 일러는 너무 굿굿)
원신 4.7 픽업 (下) – 시그윈 // 6월 25일
클로린드의 뒤를 이어 원신 4.7 픽업 후반부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캐릭터, 바로 원신 시그윈인데요.
이 캐릭터는 멜뤼진 종족이 바다 거품 마을에 산다는 점을 적극 반영했는지(?) 물 원소 출시가 확정되었는데요.
공식 일러스트에서 리니에게 마취침을 쏘았던 총을 그대로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를 활용한 또 무언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가운데,
물 타입 포켓몬이 거품 광선을 쏘아대는 것 마냥 필살기 때 활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또한 시그윈은 메로피드 요새에서 수간호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인자한 캐릭터인 만큼, 힐러의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인데요.
여기에 힐러 중 원탑이라 할 수 있는 코코미와 같은 물 속성이기 때문에 시그윈 또한 물 원소 힐러가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오히려 메인 딜러나 서브 딜러로 출시가 되면 어색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말이죠.
한편, 이번 공식 캐릭터 소개를 통해 시그윈의 운명의 별자리는 네레이데스 자리로 밝혀졌는데요.
네레이데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요정들로 그 어원은 물에 젖은 사람들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아마 시그윈이 멜뤼진이라는 점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이런 독특한 별자리가 인게임 스토리에선 어떤 연관성을 보여줄 지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물론 멜뤼진이라는 점에서 이미 끝일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독특한 네이밍으로 인해 관심을 끌게 되는 시그윈의 별자리였는데, 이때 그녀의 호칭 또한 굉장히 큰 이목을 끌었습니다.
공식적인 소개에 나온 시그윈의 호칭은 바로 용의 딸의 화려한 변신 이라는 이명이었는데요.
이름 자체가 굉장히 길면서도 느비예트와의 관계성을 단숨에 재조명하는 듯한 워딩이었기 때문에
시그윈이 출시되는 원신 4.7 스토리에선 멜뤼진과 느비예트의 과거사와 그녀가 변신을 하게 된 과정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멜뤼진은 출시 이전까지 원신에선 전례 없던 종류의 캐릭터들이었기 때문에, 시그윈은 출시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원신 4.7 픽업의 후반을 담당해줄 것으로 예상을 해보는 가운데, 원신 4.7 후반의 픽업 일정은 6월 말부터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보자면, 원신 4.7 픽업 전반부가 시작되는 6월 5일을 기점으로 3주 뒤인 25일 저녁 7시부터 픽업 예정인데요.
즉, 캐릭터들이 소개된 지금으로부터 두 달은 지나야 인 게임에서 시그윈을 사용해보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굉장히 수려한 디자인에 원신 내 귀족 속성인 물 원소까지 받고 나오게 된 캐릭터 시그윈, 과연 또 성능은 어떨 지 궁금한데요.
시그윈의 스토리 내 직위와 마찬가지로 아군을 서포트 해주는 힐러 역할로 나올 지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다만, 순수 힐러로만 나온다면 이미 존재하는 물 원소 힐러, 코코미로 인해 입지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무언가 버프들을 입혀주는 형태로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미 시그윈은 체형에서부터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편의성을 조금 깎아먹고 시작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이를 생각도 안날 정도로 무마해주는 좋은 성능을 가지고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딱 나히다처럼 말이죠.
원신 4.7 픽업 일정 – 6월 시작
원신의 최대 암흑기라고도 볼 수 있었던 4.5 버전도 이젠 끝을 맞이하곤 게임은 이제 다시 한번 비상을 준비하는 때인데요.
아를레키노를 시작으로 클로린드와 시그윈 또한 매출이나 인게임 스토리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여기에 호요버스 또한 한 턴 쉬어갈 수 있었던 만큼 좀 더 양질의 컨텐츠를 한 보따리 가져다 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원신 4.n 버전과 폰타인 대륙, 이들의 보다 좋은 엔딩을 위해서라도 조금 더 분발할 필요가 있는 원신 4.6 & 4.7 버전인데요.
원신 나타 대륙의 출시도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을 가운데, 남은 폰타인 버전들에서 좋은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고
아를레키노와 클로린드, 그리고 시그윈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보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원신 4.6 픽업 시작 – 2024.04.24
원신 4.7 픽업 시작 –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