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4.0] 물의 신, 포칼로스 a.k.a 푸리나 얼마나 강력할까

원신 4.0 폰타인 포칼로스
원신 포칼로스

3.8 버전에 돌입함에 따라 슬슬 폰타인 대륙의 밑작업을 시작한 원신의 제작사 호요버스, 그 단초는 7월 3일 날 공개된 종막을 향한 연회라는 제목의 pv였는데요.

추측만 난무하던 포칼로스 또한 이번에 첫 선과 동시에 목소리까지 공개되었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는 이전 신들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풍겼는데요. 

원신 벤티, 종려, 라이덴쇼군, 나히다
각각의 대륙을 통치하는 집정관들

자유의 벤티, 계약의 종려, 영원의 라이덴, 그리고 윤회의 나히다 등 각 대륙의 신들은 개성이 확실한 편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어떠한 개성의 신일지는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정의의 신은 법정 다툼을 사랑하고 신들까지 심판하고 싶어해”
“그러나 그녀는 천리와는 절대 싸우지 않지”

위 문장은 원신 초창기 pv인 발자취 영상에서 데인이 포칼로스를 설명하는 구절이었는데요,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그녀는 손익 계산이 확실함과 동시에 광기까지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신 4.0 폰타인 리니, 리넷
원신 폰타인 리니와 리넷

신마저도 법정에서 심판하고 싶어 할 정도로 법정 싸움을 사랑하는 광기를 가짐과 동시에 절대적 존재로 군림하는 천리와는 절대로 척을 지지 않는 사리분별을 엿볼 수 있다는 생각이죠.

그렇다면 그녀의 강함은 어느 정도여야 할까요. 여태 출시된 신들은 벤티를 제외하곤 다들 같은 원소 캐릭터들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압도적인 성능을 지녔습니다.

집정관의 강함, 하지만..

원신 라이덴 쇼군
여전히 최고 존엄이라 할 수 있는 2돌 라이덴

카즈하가 출시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벤티는 몹몰이에서, 종려는 실드에서, 라이덴은 원충 딜링에서, 그리고 나히다는 원소 반응에서 월등한 실력을 뽐냈죠. 

이에 따라 폰타인과 함께 출시될 포칼로스 또한 어떤 한 부분에서 월등한 성능을 보여줘야 할 텐데, 이게 물 원소에 한해선 쉬운 일이 아니게 됐습니다.

원신 야란
서브 딜링과 이동기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원신 야란

우선 딜링 면에선 야란 행추가, 서포트적으론 코코미, 조작 면에선 아야토, 그리고 디자인과 가성비 면에선 닐루가 꽉 쥐어 잡고 있다 보니 성능이 어느 정도여야 할지 쉽게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이죠. 

애매한 육각형 캐릭터로 냈다간 기대 이하의 성능이라는 평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물의 신의 경우엔 나히다와 마찬가지로 물 원소 부착 쪽에 집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원신 아야토
원신 아야토 물 부착

딜링, 힐링, 원소 반응 같은 범주에선 이미 앞서 말한 캐릭터들이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 특화된 물 원소 부착 캐릭터가 없는 것을 감안해 본 것이죠. 

물론 아야토의 궁 같은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물 부착 부여 효과를 가지긴 하나, 아야토는 결국 메인 딜러 캐릭터이기 때문에 궤를 달리할 것입니다. 

코코미의 e 스킬과도 비견될 수 있겠지만, 만약 정말로 물 부착 쪽으로 나온다면 파티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추가 요소를 붙여 출시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파티원에 버프를 걸어주거나 약간의 딜링을 추가하는 것으로 여태 나온 성능 훌륭한 물 원소 캐릭터들과는 차별화시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죠. 종려와 나히다를 적절히 섞은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포칼로스, 푸리나

원신 4.0 폰타인 포칼로스 푸리나
원신 포칼로스의 이름은 푸리나?

이번 pv에서 짧은 등장만으로도 많은 유저들의 소유욕을 자극한 물의 신 포칼로스인데요. 그렇다면 그녀의 진짜 이름은 무엇일까요. 

포칼로스는 그녀의 마신명으로 벤티로 따지면 바르바토스, 종려로 따지면 모락스인 셈인데요. 그녀의 진명은 폰타인 pv 영상에서 공개되었고, 그 이름은 푸리나였습니다.

포칼로스라는 마신명이 먼저 공개되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포카리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하게 불렸던 푸리나인데요.

그렇기 때문인지, 그녀의 진명 푸리나에 대해선 어감 면에서 반응이 그리 썩 좋진 못한 편입니다.

미리 알고 있었던 유저들?

원신 방랑자
원신 방랑자

또한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많은 유저들은 그녀의 이름을 진작에 알고 있었는데요. 그들은 그녀의 인게임 내 이름을 방랑자의 이름 짓기 이벤트를 통해 유추해 냈습니다.

방랑자의 이름을 지어줄 때, 앞으로 나올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이름은 사용할 수 없는 이름으로 표시되었는데요. 그리고 그 이름들 중 사용할 수 없는 이름 하나를 찾아냈으니, 바로 푸리나였습니다.

원신 폰타인 유출
영어로도 푸리나로 지어지지 않았던 이름

이 이름은 영문 furina로도 지어지지 않으며 사실상 그녀의 이름으로 확정을 짓는 분위기가 됐는데요. 그렇게 다들 확신하는 분위기가 되었고, 이번으로 확정이 됐죠. 

이렇듯, 이름 하나와 pv 내에서 짧은 등장만으로도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포칼로스인데요. 과연 몇 달 뒤 어떠한 성능으로 출시가 될까요.

여러 물 캐릭터들이 다양한 강점들을 가지고 있는 가운데, 신 다운 면모를 갖출 수 있을까요. 폰타인과 함께 빠른 출시가 되기를 기원하며 이번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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