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페나코니 스포 주의
2024년 4월 23일, 붕괴 스타레일 1주년을 3일 남긴 시점에서 새로운 캐릭터의 천외 위성 통신이 공개되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이번 페나코니 스토리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고 있는 반디 & 샘이었습니다.
워낙 떡밥이 많았던 캐릭터이기도 하고, 주인공과 서사도 많았던 캐릭터라 반디의 픽업을 기다리신 분들이 매우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그 긴 기다림에 마침내 끝을 고하듯, 이번 공식 카페와 유튜브를 통해 반디의 소개 글이 올라왔습니다.
파멸 · 화염 – 반디
반디는 파멸 운명의 길의 캐릭터로 화염 속성이었는데요. 샘의 전투를 보면 화염이 아니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이긴 했었죠.
또한 파멸 운명의 길의 경우, 여태 나온 출시된 한정 캐릭터들 모두 사기급 성능을 보여줬는데요.
얼음 속성 경류와 허수 속성의 음월 · 단항은 물론이고, 블레이드 또한 국밥과도 같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었죠.
때문에 4번째 파멸 운명의 길 캐릭터로 출시될 예정인 반디 또한 성능적인 부문에서 기대를 꽤 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드디어 이제 픽업을 앞두게 된 반디인데, 반디의 픽업 일정은 정확히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아직 시작하지 않은 2.2 픽업 일정의 타임 라인들과 함께 반디 픽업은 또 언제쯤 시작하는 지 알아봅시다.
스타레일 2.3 픽업 – 전반 반디? 6월 19일?
우선 붕괴 스타레일 2.2 버전의 픽업은 어벤츄린의 픽업이 끝난 다음 날인 2024년 5월 8일부터 예정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로빈이 3주, 그리고 부트힐이 3주 간 픽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엔 2.3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즉 실질적인 붕괴 스타레일 2.3 픽업 시작은 5월 8일부터 6주 뒤인 2024년 6월 19일이라 볼 수 있는데요.
6월 19일부터 스타레일 2.3 전반 픽업이 이뤄질 예정이고, 그로부터 3주 뒤인 7월 10일에 후반 픽업이 진행되는 수순인거죠.
그렇다면 반디는 전반부에 픽업을 하게 될까요?
대답은 거의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른 글에서도 여러 번 말했지만 반디의 소개글이 먼저 올라왔기 때문인데요.
현재 매 버전 마다 신규 캐릭터들이 2명씩 꾸준히 출시가 되고 있는 붕괴 스타레일인데, 여기서 캐릭터들의 픽업은 소개 순서로 전·후반이 나뉘었습니다.
여태 나온 캐릭터들 모두가 천외 위성 통신이 나온 순서대로 픽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이번 반디의 경우에도 전반 픽업을 예상하는 건데요.
신규 캐릭터가 거의 고갈될 때 즈음에는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현재 스타레일엔 아직 나와야 할 캐릭터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번 2.3 버전에서도 반디와 함께 또 다른 캐릭터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때문에 반디의 전반 픽업은 거의 확실한 상황입니다.
결론은 반디 픽업 일정은 붕스 2.3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날인 2024년 6월 19일이 유력한데요.
물론 모종의 이유로 픽업 기간이 미뤄지거나 반디 이후로 소개되는 캐릭터가 먼저 픽업될 수도 있겠지만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봤을 때, 별다른 일이 생기지 않는 한 반디의 2.3 전반 픽업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즉 반디는 지금의 어벤츄린 픽업과 더불어 2.2 버전에 출시될 로빈과 부트힐 픽업의 뒤를 이어 붕스에 등장할 예정인데요.
페나코니에서 굉장히 인상적인 장면들을 여럿 연출해내고, 여기에 많은 팬들을 만들어낸 슈퍼스타나 다름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반디 & 샘의 성능 또한 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출시되길 바래봐야겠습니다.
반디 픽업 일정 요약
1. 가장 유력한 것은 스타레일 2.3 전반 픽업이며, 날짜는 2024년 6월 19일
2. 스타레일 2.3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6월 19일부터 7월 10일 오후 1시까지 반디의 픽업이 진행될 것
3. 2.2 픽업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도 있으니 100% 확실하진 않다
반디 = 병약 미소녀 + 로봇
2.0 스토리에서 주인공의 연인이나 다름없는 모습으로 활약했던 반디는 스토리 후반, 기억의 영역 밈에게 공격 당하며 자취를 감췄었는데요.
그리고 2.1 버전 후반이 되어서야 반디의 모습으로 다시 등장했는데, 이때 반디는 샘이 곧 자신임을 폭로했죠.
하지만 반디 = 샘은 이전부터 루머가 많은 떡밥이었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키지는 않았는데요.
다만 2.1 스토리를 보기 전까지 다들 긴가민가 했었던 상태였기 때문에 아마 그 정체를 보는 순간 많은 분들이 벙찌지 않았을까 싶네요.
병약 미소녀와 메카 로봇의 만남, 귀하다면 굉장히 귀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꽤나 애매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양 쪽 모두 굉장히 인기 있는 요소들이지만, 노선을 확실하게 잡지 못할 경우 되려 양 쪽 모두를 실망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죠.
다만 현재까지 반디는 2.0 스토리에서의 행적을 기반으로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디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기 전까지 그녀는 개척자를 속이고 있었던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번 2.1 스토리 이후 반디를 이제 온전히 신뢰를 하기 힘든 분위기 또한 조성되기도 했는데요.
실제 2.1 스토리를 클리어한 후 반디와 갔던 비밀 기지로 가면 개척자의 상호 작용 대사 또한 바뀐 걸 볼 수 있습니다.
2.1 반디는 2.0 스토리 후의 아케론이나 블랙 스완 때처럼 얘가 정말 우리 편이 맞을까라는 의문 부호를 남겼는데요.
다만 반디가 직접적으로 개척자를 속여 이용한 것이 아니고 그녀 또한 엘리오 각본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려 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그녀가 개척자를 속여야만 했던 이유가 있을 거고 이는 다음 버전 스토리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쨌든 아케론의 일격 후에 개척자를 구해낸 건 반디였고, 여기에 정체 또한 스스로 먼저 밝혔기 때문에
다소 의문스러운 마무리였다고 해도 반디가 개척자와 척을 지게 되는 것보다는 여전히 함께 동행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정말 반디는 이번 페나코니 스토리에서 그 무게감을 가볍게 들었다 놨다 하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줬는데요.
2.0 스토리에서 워낙 호감도작을 많이 해뒀던 만큼, 2.2 스토리에서도 변치 않는 활약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